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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특별한 문화 행사가 열렸습니다. 

국립남도국악원이 직접 찾아와 주셔서 

자혜양로원과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국악원’ 연주 공연을 선보였는데요!

이번 공연은 문화예술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국립남도국악원이 마련한 사회공헌형 프로그램으로, 

실제 국악인들이 양로원을 직접 찾아와 전통 국악의 진수를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공연은 판소리를 비롯해 다양한 전통악기 연주로 구성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익숙하게 알고 계신 민요와 흥겨운 장단들이 중심이 되어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웠습니다.

어르신들은 공연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몸을 들썩이셨고, 

일부 어르신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춤을 추시고 노래를 따라 부르시는 등 매우 즐거워하셨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웃음과 박수소리는 그 자체로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양로원 관계자는 “어르신들 얼굴에 이렇게 밝은 웃음이 피어나는 걸 보니 너무 감사하고 뭉클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문화적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자주 생기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