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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로원에서는 초복을 맞아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르신들께 특별한 보양식을 대접해드렸습니다. 

이날 준비된 식사는 시원한 수박을 시작으로, 

정성스럽게 부쳐낸 새우전과 송편, 그리고 메인으로는 영양 가득한 전복삼계탕이었습니다.

특히 전복삼계탕은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더운 주방에서 고생하며 직접 만드신 음식으로,

 어르신들께서 정말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뜨끈한 국물을 남김없이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한 끼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새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초복과 말복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생각해 영양 가득한 식단을 

준비해주시는 영양사, 조리원 선생님들의 노고도 참 대단합니다. 

덕분에 어르신들께서는 맛있고 건강한 식사를 하시며 올여름도 힘차게 이겨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날 식사는 단순한 보양식을 넘어, 따뜻한 정과 마음이 함께 담긴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